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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아기 여권] 유아, 12개월 아기 첫 해외여행을 위한 여권 발급 방법

by 하민아빠육아 2023. 6. 20.
가자! 해외여행. 아기 여권 발급기

 우리 하민이와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며 여권을 발급받는 과정과 방법에 대해서 작성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여권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기사진, 여권사이즈에 맞는 아기사진이 필요합니다. 물론 근처 사진관에 방문해서 여권사진을 찍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좋은 방법이나, 저희는 아기를 데리고 나가서 찍고 오는 것 자체가 번거로운 과정일 듯싶어 셀프 여권 사진을 도전하였습니다.

 

 1. 셀프여권 사진 발급

 - 사진은 집에 있는 DSLR카메라를 사용해서 직접 찍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본 여권사진 사이즈와 조건 등을 사전에 체크함이 중요합니다.

  1) 모자, 머리띠, 머리 덮게 등 머리를 가리면 안됨.

  2) 귀걸이 등 장신구 등을 착용하는 경우 빛이 반사되거나 얼굴 윤곽을 가리는 사진은 제출이 불가합니다.

  3) 이어폰, 헤드폰 등 착용사진도 안됩니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이 "흰색" 이어야 합니다. 회색조 배경사진도 안됩니다. "흰색"이어야 합니다.

  5) 36개월 이하의 신생아 및 유아는 살짝 입이 벌린 것도 허용되나 기본적으로 입을 다물고 촬영하여야 합니다. 

  6) 눈을 감거나 정면사진이 아니거나 얼굴이 옆으로 기울어져도 안됩니다. 

  7) 얼굴 길이는 정수리부터 턱까지 3.2cm ~ 3.6cm 이 되며 두 눈썹이 나와야 합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외교부 여권사진 안내]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외교부 여권사진 안내 사이트 바로가기

 

 저희는 배경을 너무 흰색으로 하니 살짝 어색한 감이 있어 살짝 회색을 넣었는데요, 구청에서 바로 퇴짜 받았습니다. 다시 포토샵 등으로 배경색을 변경하고 다시 인화한 뒤에야 여권에 사용 가능한 사진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요즘은 여권사진으로 규격을 맞춰주는 각종 앱들도 있으니, 사용하시면 쉽게 가능하실 듯싶어요)

 

또한 요즘은 외교부 여권 안내사이트에서 <온라인 여권 사진 검증>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청 방문했는데 안된다고 통보받기 전에 내가 셀프사진 찍은 사진을 임시로 테스트해볼 수 있습니다.

 

[외교부 온라인 여권 사진 검증] 사이트 링크

외교부 온라인 여권 사진 검증 사이트 바로가기

 

2. 여권 발급 신청서 작성

 - 여권 발급 신청서는 외교부 사이트에서 양식을 다운로드할 수도 있지만, 저는 직접 가서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우리나라는 공무원 서비스가 좋아서(친절한 부분은 공무원 분들마다, 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듯싶어요. 구청, 주민센터는 저는 대체로 친절했습니다. 다른 기관들이 좀...) 작성 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도 해주시고, 제가 작성한 것들을 확인 도 해주십니다. 아기 여권 발급 시에는 법정대리인 동의서도 작성하셔야 합니다. 

 

3. 구청방문

 - 각 구청마다 여권 업무 관련 민원실을 별도로 운영하기도 합니다. 또한 구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야간 근무를 하는 구청도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성북구는 1주일에 2번은 야간에도 운영해서 퇴근 이후에 방문이 가능했습니다.

 

성북구청 민원여권과 업무시간
성북구청 민원 여권과 업무시간

 

 * 아기 여권을 발급받으니 해외여행을 가는 첫 단계 미션이 클리어된 기분이었어요. 항공권은 여권 없이 영문이름과 생년월일로 먼저 구입이 가능하니 티켓팅을 먼저 한 뒤, 여권이 발급되고 정보를 추가입력하였습니다. 아이와 함께 모두 즐거운 해외여행 다녀오세요. ^^ 

* 아기와 해외여행 시에는 아기 여행자 보험 필수, 상비약 필수, 기저귀와 분유, 간식거리까지 넉넉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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